[하비엔=노이슬 기자] 싸이퍼 현빈이 비가 항상 격려 해준다고 밝혔다.
레인컴퍼니의 최초 아이돌 그룹 싸이퍼(ciipher)가 15일 오후 3시 데뷔 쇼케이스와 함께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비는 MC로 등장,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도환은 "지훈이형과 싸이퍼의 단톡방이 있다. 좋은 반응을 올려주시거나 형만 믿어라고 심적으로 안정을 해준다"고 말했다.
케이타 역시 "'형만 믿어'라는 말을 그냥 해주는 것이 아니라 눈을 바라봐주시면서 '형만 믿으면 된다'고 해주는 것이 가장 힘이 됐던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비가 제작한 아이돌이라는 수식때문에 부담감이 있지 않냐는 물음에 현빈은 "지훈형이 키운 그룹이라고 하면 다들 실력을 기본 베이스로 생각하신다. 그래서 부담감이 없지 않다. 형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자 다짐한다. 지훈형의 전성기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무대에서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지 연구도 하고 똘똘 뭉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작자로서 저희 때문에 명성을 얻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퍼의 데뷔곡 '안꿀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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