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넘겨 봉사 활동 이어 오고 있는 영화계 원로 한지일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가수 한태진, 트롯가수 겸 한국프로권투협회 이향수 회장, 그린, 윤순분, 문윤경, 작곡가 신문호, 탤런트 황덕재, 나기수, 영화배우 한지일, 이들 모두는 나눔과 봉사에 진심인 우리시대 엔터테이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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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임스킹(左), 임성택 (향기네 대표), 영화배우 한지일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사랑·봉사'를 주제로 모인 60여 명의 유명 엔터테이너들은 어르신들과 병원관계자 등 약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니어 패션쇼(런웨이) 등으로 무대를 장식하는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말 ▷4월 30일을 시작으로 남원에서 열린 95회 춘향선발대회 초대 손님으로 참석 ▷5월 3일 '주암실버대학'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 공연 당일은 3년 만에 찾은 '순천만요양병원' 어른신들을 위한 위문공연 ▷5월 8일 어버이날 '송내향기네무료급식소'에 육가공가공업체인 (주) 서경에 서경재 대표가 후원 해 준 생닭 50Kg으로 시설내 15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닭도리탕을 대접하는 의미 있고 훈훈한 뜻깊은 하루를 보내 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지난 주말인 17일(토)에도 송내의 '솔안공원'에서는 올해로 49번째 열린 '2025년 향기네무료급식소(임성택)대표 '효(孝)잔치' 600여 명에 이르는 어른신들과 함께 정성이 듬뿍 담긴 점심과 떡과 함께 풍성한 과일을 나누며 흥겨운 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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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지일 공연봉사팀이 순천만요양병원을 3년만에 다시찾아 공연 봉사 하고 있다. |
한편 지난 56년을 봉사 활동으로 이어 오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는 영화계의 원로 한지일 씨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소개 하기도 했다. 한 씨는 1970년 대를 주름잡던 동료 연예인들과 양로원, 보육원, 장애우, 탈북자 가정 돕기, 국군 위문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힘이 다하는 순간까지 꾸준하게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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