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윤대헌 / 2025-01-08 16:02:0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1곳으로,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오뚜기]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마다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 지급하고 있고, 협력사와 대리점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은 물론 ESG 진단과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ESG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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