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부경 말산업 종사자들과 ‘현장 소통’

윤대헌 / 2022-04-04 16:03:04

[하비엔=윤대헌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경남지역 승마시설을 방문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정기환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말산업 종사자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경남지역 승마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사이에 위치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공원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이용이 제한됐지만, 최근 방역당국의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지역민들을 위해 전면개방을 준비 중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정 회장은 지역 기수협회와 조교사협회 등 경주마 관계자들을 찾아 안전하고 투명한 경마시행을 당부했다. 또 MZ세대(1980~2004년생)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대간 벽을 허무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경주마관계자와 승마시설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말산업 종사자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경마공원 방문에 앞서 지난 2일 경남 함안 소재 승마공원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말산업 협력을 위한 지역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경남지역 유일의 공공승마시설로, 승마시설과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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