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태전그룹과 ‘배차·라우팅 최적화 기술’ PoC 진행

박정수 기자 / 2023-08-21 16:03:17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위밋모빌리티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태전그룹이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Pharmacy(태전그룹) 프로그램’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밋모빌리티는 토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AOK, O&K)의 의약품 유통 부문에서 배차·라우팅 최적화 기술에 대한 PoC(실증사업)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가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Pharmacy(태전그룹) 프로그램’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위밋모빌리티]

 

위밋모빌리티는 우선 태전그룹의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에 약 10% 향상된 물류 효율을 제공하고, 의약품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물류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자사의 솔루션 ‘루티(ROOUTY)를 공급할 계획이다.

 

루티는 위밋모빌리티에서 자체 개발한 배차 자동화 솔루션으로, 물류와 방문 서비스 등 차량 배차가 필요한 기업에 SaaS 방식으로 차량 이동의 최적화를 돕는다. 이를 통해 태전그룹은 갑작스러운 배송지 변동이 발생했을 때 배송기사의 업무를 균등하게 배분해 효율적인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Smart-X Pharmacy(태전그룹)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실증은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할 좋은 기회다”라며 “배차·라우팅 최적화 솔루션 루티를 통해 의약품 물류에서 소비자 경험의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밋모빌리티는 태전그룹과의 협력 파트너 연계를 위해 실증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약국 물류비용 절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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