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렴혁신TF’ 발족…‘부패 취약’ 분야 개선

윤대헌 / 2023-07-28 16:06:02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청렴 혁신 TF’를 발족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반부패·청렴활동에 속도감을 더하고, 회장과 상임감사위원 등 최고 경영층이 직접 청렴과제를 관리해 윤리청렴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6일 한국마사회가 ‘청렴 혁신 TF’를 발족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이 공동팀장을 맡은 TF는 ▲인사·노무·평가 ▲시설물 임차인 관리 ▲기부금 관리 ▲계약 ▲윤리경영 5개 분과로 구성됐고, 각 분야 실·처장과 부장이 분과위원장과 위원을 맡는다. 또 분과별로 취약 부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집중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 가진 첫 회의에서는 ▲회장, 상임감사위원의 청렴의지 표명 ▲부패취약분야 분석 ▲분과별 취약분야 개선계획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고, 내·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에 방점을 둔 31개의 청렴실행과제를 확정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간부직들의 의지와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