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 업무협약 체결

윤대헌 / 2023-04-21 16:17:09
‘지구의 날’ 맞아 소비자 탄소중립 활동 독려
그린카드로 제품 구매 시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과 올가홀푸드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환경부·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최 및 운영기관 관계자, 강병규 올가 대표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기업들이 참석했다.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업무협약’ 체결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신용카드사 포인트 등 두 가지로 지급받을 수 있고, 연간 최대 7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참여 ▲참여자 실천활동 실적 확인(증빙)을 위한 협력‧지원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 수시교환 등에 적극 동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올가 녹색 매장에서 그린카드를 이용해 친환경 제품 2000원 이상 구매하면 제품 구매 1회당 탄소중립포인트 1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올가는 또 오는 6월 중 그린카드 혜택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녹색 소비 실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포인트 사용·적립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선도해 온 올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알리고, 소비자가 이를 실생활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대한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소비자가 녹색 소비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가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제1호 ‘녹색특화매장’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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