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호우 피해 이재민에 5억원 기부 및 특별 금융지원

홍세기 기자 / 2023-07-16 16:17:39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호우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5억원을 기부한다.

 

1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먼저 우리은행은 호우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한도2000억원 규모 내에서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까지 운전ㄷ자금이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이 충북 괴산군 감물면사무소에 파견한 구호급식차량 [사진=우리금융그룹]

 

기존에 보유 중인 만기대출은 1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상환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의 기본금리 30%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폭우 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를 지원하고, 구호급식차량을 충북 괴산군에 파견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그룹사가 합심해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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