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지휘통신사령부-한국전파진흥협회, EMS 전문인력 양성 맞손

윤대헌 / 2025-04-23 16:18:02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함께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전자기스펙트럼(EMS)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조재명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사령관과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재명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사령관(왼쪽)과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MS 전문인력 양성 및 EMS 용역 연구 등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질적 상호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EMS(Electro-Magnetic Spectrum)는 전자기파를 주파수와 파장에 따라 배열한 스펙트럼을 의미하는 것으로, 통신과 감시, 정찰, 전자전(EW) 등 다양한 군사적 활용이 가능하다.

 

구체적 협력 내용은 ▲국방 EMS 전문교육 개설 및 정기적인 교육 기회 제공 ▲국방 EMS 발전 기술교류 상호협력 ▲국방 EMS 용역 연구 및 EMS 분야 신기술 개발 기획연구 등 상호협력 ▲군 EMS 전문인력 양성 상호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지원 등이다.

 

조재명 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통신사령부와 협회가 EMS 관리작전에 요구되는 전문역량을 강화시키는 출발점이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은 국방 EMS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국방 EMS 기술발전에 일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미래 전장환경의 핵심요소인 국방 EMS 분야에서 군과 상호협력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국방 EMS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군 EMS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송도에서 개최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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