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파트너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랫폼 기업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 중인 카카오는 이번 로드쇼를 기점으로 상생 거래 문화 안착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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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다. [사진=카카오] |
납품대금 연동제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원사업자와 수탁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이를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카카오는 중소 IT 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해당 제도 운영에 시범 기업으로 참여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카카오의 주요 공동체 중 하나인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지난 5월 참여를 결정했고 카카오페이는 이번 로드쇼를 기점으로 동행기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석영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은 “플랫폼 업계에서도 파트너 상생을 위한 노력과 책임을 다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안착과 인식 제고를 위해 동행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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