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은 지난 23일 해양환경공단 대강당에서 해썹 의무적용 유예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해썹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지역 내 식육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업체들이 해썹 의무적용 유예기한 내에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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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물 해썹 인증 설명회 전경 [사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
설명회에서는 ▲해썹 인증심사 신청 절차 및 방법 ▲기준서 작성 방법 ▲심사 시 주요 지적 사항 및 개선 사례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사업’ ▲스마트 해썹 제도 ▲기술지원 신청 방법 등 인증심사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또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 및 업체별 1:1 기술상담 자리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소규모 식육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업체들이 해썹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서울지원은 업체들의 심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인증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특히,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사업’과 스마트 해썹 제도 및 우대 사항 홍보를 통해 관련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식육포장처리업 업체 관계자는 “의무적용 유예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썹 관리 서류 작성법과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생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라며 “오늘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해썹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영주 서울지원장은 “서울지원 관내 소규모 업체들이 해썹 인증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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