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생활가전 전시회인 ‘IFA(국제가전박람회)’는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차세대 기술을 조명하는 플랫폼 ‘IFA 넥스트’의 2024 공식 혁신 파트너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 오는 9월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넥스트에서 ‘AI(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IoT’(사물인터넷) ‘지속가능성 가전제품’ 등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20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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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4. |
라이프 린트너 IFA CEO는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넥스트라이즈’를 참관하며 한국의 혁신과 기술 발전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전 세계 최첨단 혁신과 스타트업의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CES·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IFA는 지난해 38개국 3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56개국 400개 이상의 투자사로부터 총 5800억유로(한화 약 830조원)의 투자일임자산을 유치했다.
올해는 특히 박람회 개최 100주년을 맞아 가전 제품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성과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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