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 22~23일 전석 매진 첫 내한공연 성료

박정수 기자 / 2025-03-24 16:48:32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지난 22~23일 첫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요네즈 켄시는 자신의 대표곡은 물론 최신 싱글까지 총 24곡을 선사하며 2만2000여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지난 22~23일 열린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첫 내한공연 현장.

 

특히 첫 곡 ‘RED OUT’부터 팬들의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고 ‘Kanden’ ‘Eine Kleine’ ‘LADY’, 2024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제곡 ‘Chikyugi - Spinning Globe’ 등의 곡이 이어질 때마다 팬들의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 TV 시리즈 ‘언내추럴’의 주제곡이자 현재까지 9억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는 ‘Lemon’, TV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일본어 노래로는 사상 최초로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은 ‘KICK BACK’ 등의 무대가 이어져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요네즈 켄시는 영화 ‘라스트 마일’의 주제곡인 ‘Garakuta – JUNK’에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메달리스트’의 테마곡 ‘BOW AND ARROW’와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비기닝’의 테마곡 ‘Plazma’ 등 최신곡과 LOST CORNER를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요네즈 켄시는 “오랫동안 한국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드디어 이렇게 오게 돼 기쁘다”며 “함께 노래를 불러주실 때, 언어가 다르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함께 불러준다는 그 사실 자체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꼭 다시 올 테니까 그 때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진행된 ‘KENSHI YONEZU 2025 WORLD TOUR / JUNK’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 돔 등 일본 전역 8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으로 총 35만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이어 3월에는 상하이와 타이페이, 한국 공연까지 아시아 일정을 마쳤고, 런던, 파리,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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