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차기 협회장에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사장 선임

송현섭 / 2022-12-23 17:53:57
제6대 협회장으로 내년부터 임기 시작

[하비엔=송현섭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임시총회를 통해 총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240여개사의 참여로 실시된 투표 결과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사장이 제6대 협회장으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 신임 회장은 65.64%의 득표율로 과반수를 넘겨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만으로 협회장에 낙점됐다. 

 

▲ 서유석 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서 신임 회장은 앞서 “증권사들의 자금경색 문제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현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을 비롯한 업계 차원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돈암지점장 이사대우와 마케팅1본부장 상무보, 리테일사업부문장 상무를 거쳐 리테일사업부 대표이사 사장,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사장을 역임했다.


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공동대표 사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사장을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임기를 마친 뒤 현재까지 같은 회사에서 고문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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