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시장 판매 1위

박정수 기자 / 2025-03-10 16:48:03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사운드바가 글로벌 시장에서 11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부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사운드바는 현장감 넘치는 음향과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 등을 통해 소비자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 가운데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다”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에 대해 “스타일과 디자인 2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다”라고 극찬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라며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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