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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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급발진 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
이 특약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보험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으로, 보험금은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1심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300만원 한도)를 실비 지급한다.
현행 자동차·운전자보험에서 판매 중인 ‘법률비용 지원’ 특약은 자동차 사고에 대해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형사합의금·벌금·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지만, 이번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급발진 의심 차량 사고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급발진 사고임을 입증해 온전하게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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