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TF회의 정례화

송현섭 / 2022-11-03 18:23:51
첫 회의서 자금조달·운용현황 점검…시장상황 대응 등 논의

[하비엔=송현섭 기자] 금융위원회는 시장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TF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를 비롯해 주요 은행들의 자금운용 담당 실무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회의 참석자들은 단기자금시장과 채권시장, 대출시장 등의 자금흐름과 은행권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또 최근 시장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당분간 TF 회의를 매주 1회 개최하는 등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양호한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을 시장원칙에 기초해 안정·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분석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첫 TF회의 참석자는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한국은행 은행분석팀장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건전경영팀장 ▲은행연합회 자금시장부장 ▲7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부산·전북은행) 자금운용 담당자 ▲금융연구원·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등 민간전문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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