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업비트 글로벌과 가상자산·금융 사업 업무협약

이필선 기자 / 2026-09-14 16:54:51

[HBN뉴스 = 이필선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업비트 글로벌과 디지털자산 및 금융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왼쪽)과 김국현 업비트 글로벌 대표. [사진=하나증권]

 

업비트 글로벌은 업비트의 해외 디지털자산 사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소재 지주회사다. 하나증권은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 HAMA를 운영하고 있어 양사의 해외 사업 기반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자산 운용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설계·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디지털자산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관련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협약이 곧바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증권과 업비트 글로벌은 향후 관련 제도와 시장 환경을 고려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하나증권의 현지 자산운용 사업 기반과 업비트 글로벌의 해외 디지털자산 네트워크를 결합해 각사가 보유한 라이선스와 사업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 기회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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