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온누비는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이수자인 김은주 온누비 대표는 전통 바느질 기법인 누비(縷緋)에 현대적 쓰임새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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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비가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 [사진=온누비] |
온누비는 이번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총 3개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저고리의 깃을 모티브로 제작한 아트워크 ‘깃듦 no16~18’은 김재경 디자이너와 협업한 작품으로,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부스에 전시된다. 또 KCDF공예매개인력양성 실무연계과정 머천다이저 분야를 통해 기획·제작한 ‘누비집’은 K32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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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누비] |
이외 온누비 자체 부스(O18)에서는 누비 전통이불과 오목누비 가리개, 누비배자(조끼), 머플러, 티 코스터 등 ‘오늘전통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김은주 대표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전통 공예인 누비의 현대적 쓰임과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한복상점을 통해서도 전통복식의 누비를 만나볼 수 있도록 현재 누비장 이수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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