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고맙다 엔비디아' 사상 첫 주가 30만원에 마감

박정수 기자 / 2025-07-14 17:03:15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가 14일 종가 기준 30만원선을 넘어서며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주요 거래처인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최고가다.

 

  SK하이닉스 경기 이천시 본사. [사진=SK하이닉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7% 오른 주당 3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거래일에도 장중 한때 30만원선을 넘어섰으나 당시엔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18조4007억원이다. 

 

이러한 흐름에는 SK하이닉스의 주요 거래처인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최근 뉴욕 증시에서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0조원)를 돌파하는 등 선전 중인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 역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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