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4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3개 청년기업 선발

윤대헌 / 2024-12-13 17:08:3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13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24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결선을 열고 청년기업 3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는 총 48개사가 지원해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9개사가 PT 경쟁을 통해 최종 3개사가 선정됐다.

 

 ‘2024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청년기업 3개사가 강원랜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대상을 수상한 ‘로드원’은 허니콤 구조 기반 도로 방호시설의 충격 흡수 성능 상승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이전 지원금 10억원을 받는다. 

 

또 최우수상은 CNN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교각균열 점검 로봇을 개발하는 ‘에프디테크’(지원금 9억원)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다이렉트 구매방식을 통한 반값교복 실현 및 청소년 플랫폼을 구축하는 ‘지비엠’(지원금 8억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청년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으로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폐광지역 미래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와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폐광지역 4개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 지원금과 함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 지원, 폐광지역 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강원도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 연계, 상생 프로그램 연계 및 사후관리, 이전기업 부지 임대 및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