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31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영남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과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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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지원 현장. [사진=SPC그룹] |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 지난 24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총 3만여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또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도 빵 1만3400개를 별도로 기부했고, 향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9년 발생한 강원 고성 산불과 강원·경북 태풍 피해, 2024년 경기·전라·충청 수해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성금 또는 구호품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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