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에 4년 연속 냉방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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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에 공급되는 벽걸이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이번 사업자 선정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심화하는 상황에 에너지 취약계층에 삼성전자의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만여가구에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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