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대전시·충남대·KAIST와 스타트업 지원 MOU 체결

송현섭 / 2022-11-24 17:40:43

[하비엔=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4일 대전 유성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에서 대전광역시·충남대학교·KAIST와 대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 2020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출범시켜 서울·인천·대구·제주·베트남 등 국내외에서 모두 480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개소식과 대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왼쪽부터) 이광형 KAIST 총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혁신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신한금융 측의 설명이다.

신한금융 또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대전에서 육성할 스타트업들이 사무공간과 복지시설로 사용하게 될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이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대학·연구기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대전지역 스타트업들이 더 크게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5월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18개 팀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에 대해 스케일업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1기’ 10개 멤버사를 선발해 스케일업·투자유치·글로벌 사업확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3일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16개 멤버사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21개의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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