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교향악단 참여…총 20회 공연
[하비엔=노유정 기자]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참여하고, 28명의 협연자와 총 20회 공연을 펼친다. ‘하모니’라는 부제에 맞춰 고전과 창작·교향악단과 솔로·전통과 실험· 신예와 중견·과거와 오늘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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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오는 2~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한화그룹] |
특히 모차르트, 베토벤 등 기존 고전 관현악 중심에서 탈피한 공연 구성으로, 최근 소개되지 않았던 대규모 관현악곡들과 함께 국내 창작곡들이 집중 배치됐다.
대표적으로는 탄생 150주년을 맞는 알렉산드르 스크리아빈과 레이프 본 윌리엄스의 작품과 200주년을 맞는 세자르 프랭크의 작품이 소개되고, 예술의전당이 교향악축제 최초로 시행한 ‘창작곡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종성과 최병돈의 작품을 공개한다.
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과천시향이 대미를 장식하며, 이외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등 국내 주요 악단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고, 동시간대에 KBS 클래식 FM에서도 중계된다. 또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위치한 400인치 LED 대형 모니터로도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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