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2025년 장제아카데미’ 1기 입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장제사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는 장제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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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25년 장제아카데미’ 1기 입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지난 3월 실시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7명의 교육생들은 오는 12월21일까지 교육과정에 돌입한다. 이들 교육생들은 한국마사회 소속 전문 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장제사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는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와 같은 이론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말과 경마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말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등의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16일까지 예비 장제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고, 회차별 선발 규모는 각 5명 이내다. 대상은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장제캠프에 참여해 장제학 이론 강의, 장제 참관 및 체험, 경마운영부서 견학 등을 경험한다.
장제캠프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한국마사회 장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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