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용기 개발’ 업무협약 체결

한시은 / 2024-07-25 18:01:04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국순당이 전통주 업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적용한 리사이클 패키징의 전통주 제품 개발에 나선다.

 

25일 국순당은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적용 제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배상민 국순당 대표와 안재현 SK케미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순당이 SK케미칼과 순환 재활용 페트 제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국순당]

 

지난 1978년 국내 최초로 PET 수지를 생산한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폴리에스터 기술과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그린 소재 기업이다.

 

순환 재활용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SK케미칼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 CR’ 소재는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식품용기에 적합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순환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전통주 패키지와 전통주 개발, 원할한 상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전통주의 소비 확산에도 힘쓰기로 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SK케미칼과 협력해 그린 소재 전통주 용기 개발과 이를 활용한 가치 높은 전통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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