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중소 협력사 대상 ‘상생협력 아카데미’ 진행

윤대헌 / 2022-05-31 17:24:34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품질관리 노하우 전수

[하비엔=윤대헌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 대상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중소 협력사의 식품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고객품질안전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협력사의 품질관리 프로세스 자체 구축이 목적으로, 현재까지 430여 협력사가 참여한 바 있다.

 

▲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 본사에서 고객품질안전센터 소속 연구원이 협력사 대상 품질관리 및 미생물 분석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크게 품질개선 교육과 미생물 분석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올해 품질개선 교육은 상반기 현장 방문, 하반기 온라인 및 현장 교육이 이뤄지고, 27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에 신설된 현장 방문 교육은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 대면 컨설팅을 수행하고, 즉각 현장 환경 개선 활동에 돌입하는 것을 목적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별 상이한 식품 제조 공정에 따른 맞춤형 교재도 별도로 제작했다.

 

교육 내용은 이물 저감화를 위한 ▲원물 선별 및 세척 ▲설비 도구 관리 ▲현장 위생 관리 등이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중요 품질관리 품목 중 하나인 ‘유통기한 표시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사전 교육의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 식품 안전 정책 및 품질 클레임 기준, 기본 법규 정보 등을 포함한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PB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2회 진행하는 미생물 분석 교육은 식품 위생 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과 식중독균 등에 대한 올바른 실험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미생물 분석 실험 모습이 담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 미생물 분석 관련 서류 작성법과 실험실 운영 관리 방법 등 전문 지식도 공유한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해마다 진행하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가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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