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농어촌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윤대헌 / 2023-08-24 17:25:2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6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3년도 로컬(농어촌지역)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등 도시와 농어촌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이에 동참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이 취지다.

 

 한국마사회가 ‘2023년도 로컬(농어촌지역)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지원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도전하는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지원 및 동물복지 증진과 연계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우대하고, 올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역시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최대 4개)에게는 1500만~2500만원 규모의 프로젝트 사업비와 기업별 6~7회 내외의 온·오프라인 1대1 컨설팅(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컨설팅 연계)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9월25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사회와 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다”라며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뿌리를 굳건히 다지며,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데 한국마사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농어촌 지역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위한 용산 장학관 운영과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농어촌 지역 등의 사회복지시설 대상 차량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말을 활용한 사회공익 힐링승마와 동물복지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