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진천공장서 하청업체 노동자 설비에 끼어 사망

홍세기 기자 / 2022-04-05 17:40:41

[하비엔=홍세기 기자] 충북 진천군 소재 삼양패키징 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설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삼양패키징 진천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사출성형기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설비에 끼어 사망했다.


사고는 동료 노동자가 숨진 A씨가 이물질 제거작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지 못한 채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의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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