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윤대헌 / 2022-10-21 17:43:43
이정민 경희대 교수 수상 영예…효능 및 기전 규명 연구 등 공로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이정민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을 위한 효능과 기전 규명 연구를 수행해 국내외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식품산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착한 규제를 시행하도록 제안해 제도 개편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지난 20일 ‘제26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정민_경희대학교 교수(오른)가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이정민 교수는 그간 영양학 분야를 면역학에 접목하고, 나아가 대사성 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77편(국제 SCI(E)급 학술지: 55편, 국내학술지: 22편), 특허 6건, 1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얻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166여명의 대학생에게 7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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