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윤대헌 / 2022-03-29 17:44:24
오는 4월1일 취임식 후 업무 개시
사원에서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하비엔=윤대헌 기자] 하림이 신임 대표이사에 정호석 현 부사장을 선임했다.

 

하림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호석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정호석 하림 신임 대표이사. [사진=하림]

 

전북 정읍 출신인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회계, 재무, 감사,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치면서 기획조정실장과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특히 사원에서 시작해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하림 36년 역사상 내부 출신이 대표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확대와 함께 가금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4월1일 본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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