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행안부·대한적십자사와 ‘폭염 극복 캠페인’ 진행

윤대헌 / 2022-07-20 17:48:31

[하비엔=윤대헌 기자] 동아오츠카는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7월17일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6명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한 수치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온열질환의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동아오츠카의 ‘폭염 극복 캠페인’. [사진=동아오츠카]

 

하지만 폭염과 온열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만큼 동아오츠카는 폭염에 대한 경각심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보충의 필요성,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동아오츠카는 건설·택배 노동자 등 현장 근로자와 국민에게 폭염 시 수분 보충과 휴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폭염방위대’ 공익 광고를 공개한다. 이 영상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끈 ‘지구방위대 챌린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배우 정준호가 출연해 폭염과 온열질환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광고는 행정안전부 및 동아오츠카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을 통해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건설현장과 농촌 등의 현장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온열질환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수분 섭취의 필요성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하기 위해 포카리스웨트 3만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그동안 폭염 및 온열질환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수분보충의 중요성을 인식해 다양한 폭염 예방 활동들을 펼쳐왔다.

 

지난 2017년 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포카리스웨트 수분 히어로’ 캠페인을 시작으로, 해마다 여름철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동아오츠카는 지난 2020년 민간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 및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아오츠카는 양 기관과 함께 폭염 취약 계층 지원 및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폭염구호물품 지원 등 폭염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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