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9일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실처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갑질, 성희롱, 괴롭힘, 인권침해’를 조직문화를 해치는 4대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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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국마사회는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
세부적인 서약 내용은 ▲우월적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적극적 업무 수행 및 책임의 회피, 전가 금지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금지 ▲인권존중 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등이 담겨 있다.
또 이날 서약식 후에는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행동강령의 이해’를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간부직들은 확고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더 먼저 앞장서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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