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갑질·성희롱·괴롭힘·인권침해’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

윤대헌 / 2023-07-20 17:49:4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9일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실처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갑질, 성희롱, 괴롭힘, 인권침해’를 조직문화를 해치는 4대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9일, 한국마사회는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세부적인 서약 내용은 ▲우월적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적극적 업무 수행 및 책임의 회피, 전가 금지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금지 인권존중 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등이 담겨 있다.

 

또 이날 서약식 후에는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행동강령의 이해’를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간부직들은 확고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더 먼저 앞장서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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