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수해지역 농가 지원…복숭아·찰옥수수 등 수매

윤대헌 / 2023-08-01 18:02:1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을 수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폭우 피해가 극심했던 충북도와 협의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음성 복숭아와 괴산 찰옥수수를 수매할 예정으로, 즉시 수매가 가능한 음성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수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 농산물을 수매한다. [사진=SPC]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수매한 충북 농산물을 활용해 ‘착한 베이커리’ 시리즈도 선보인다. 

 

우선 이달 4일부터 음성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성 복숭아 타르트’를 출시하고, 이어 괴산 찰옥수수의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괴산 찰옥수수빵’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해지역 농산물 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해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SPC그룹에서 수매한 농산물은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충남 천안 블루베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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