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시알 파리 2024’서 호평…유럽시장 공략에 ‘속도’

윤대헌 / 2024-10-29 18:00:5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아워홈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주최 측 및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열린 시알 파리 2024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7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시알 파리 2024’에 마련된 아워홈 부스. [사진=아워홈]

 

이워홈의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자원 선순환과 재료 독창성, 맛품질, 영양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워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시장 내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대표 아시안 마트인 H마트와 OSEYO(오세요), 코스트코, 네덜란드 AEF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에 신규 및 추가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또 아워홈의 폴란드법인이 현지 제조 기업을 통해 맞춤 생산하고 있는 김치의 경우 국내에서 만든 김치와 동일한 맛을 내면서 유통과정과 기간을 대폭 줄여 김치의 ‘과발효’를 억제해 바이어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K푸드와 아워홈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프랑스를 비롯한 신규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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