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반려해변’으로 입양

윤대헌 / 2023-06-09 18:04:00
연간 3차례 이상 해양 보전 활동 실천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세계 해양의 날(6월8일)을 맞아 부산 사하구 소재 다대포 해수욕장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2021년 인천 마시안 해변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반려해변 입양과 더불어 임직원 50여명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인천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당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부산지역의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 경영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연간 3회 이상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17일)과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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