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그룹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슈퍼두퍼 강남점’이 독일의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IFD사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1만560개의 출품작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등 총 9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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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두퍼 강남점’ 내부 모습. [사진=bhc] |
이번 수상작은 20여개국 60여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혁신과 기량, 심미적, 사회적 책임, 포지셔닝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고, 슈퍼두퍼 강남점은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11월 bhc그룹이 론칭한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의 글로벌 1호 매장이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본토 매장과의 차별화된 콘셉트인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 인테리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슈퍼두퍼 강남점의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 인테리어’는 ‘샌프란시스코’와 ‘강남’의 지역적인 특징을 담았다.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면서도 첨단 기술력을 겸비한 샌프란시스코의 분위기와 모든 것들이 빠르게 흘러가는 서울의 중심인 강남의 분위기를 잘 버무려 자연친화적인 우드 소재와 메탈 소재를 믹스매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정찬진 bhc그룹 디자인팀 이사는 “패스트푸드로 인식되는 일반적인 버거 매장과는 차별화된 슈퍼두퍼만의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며 “특히 미각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함께 시각적인 행복감을 함께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두퍼 강남점에서는 시즌 한정 메뉴를 포함해 총 10종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을 선보이고 있다. bhc그룹은 이달 말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2호점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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