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주최 ‘담다 2026 한국전통식품’ 팝업스토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이필선 기자 / 2026-10-08 18:12:32
-명인의 한과부터 6년근 홍삼까지…한국 전통식품 22개사, 도쿄 나카노 마루이에 모인다 [HBN뉴스 = 이필선 기자]정부의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한국 전통식품이 일본 도쿄 소비자들을 만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한국 전통식품 품질인증 품목 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담다 2026 韓國傳統食品’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나카노 마루이 2층에서 열린다.

 

 담다 2026 韓國傳統食品 가 10월 26일 월요일부터 29일 목요일까지 진행. 일본 도쿄 나카노 마루이 2층

 

이번 행사는 한일 크로스보더 무역·컨설팅 기업 주식회사 NOAH가 현지 운영을 맡는다. 김치와 장류를 비롯해 인삼, 참기름, 녹차, 식초, 떡, 한과, 누룽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담다’ 팝업스토어는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일본 현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쿄 게이오백화점 신주쿠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의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한 품목 가운데 수출 경쟁력과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갖춘 고급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들은 전통 제조법과 국내산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에게 한국 전통식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떡·한과·누룽지 분야에서는 성진식품, 신궁전통한과, 사임당푸드, 하늘바이오, 오성푸드가 참가한다.
성진식품은 ‘담미정 한과 답례세트’를, 신궁전통한과는 김규흔 명인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꿀약과, 유과, 강정바를 선보인다. 사임당푸드는 전통 떡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든 찹쌀떡과 바람떡을 소개한다.
하늘바이오는 오희숙 전통부각을 출품하고, 오성푸드는 국내산 쌀로 만든 누룽지를 선보인다. 참가 제품들은 전통 조리법과 국내산 원료를 유지하면서도 소분 포장 등을 적용해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장류 분야에서는 속깊은 이정희, 뚝배기식품, 안동제비원, 옹고집영농조합이 참가해 전통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을 소개한다.
장류는 콩을 발효하고 숙성하는 과정에서 고유의 풍미가 만들어지는 한국 식문화의 대표 품목이다. 업체별로 지역 특성과 원료, 발효 기간 및 숙성 조건에 따라 차별화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고춧가루 분야에서는 아리울현푸드와 천사애땅 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한다. 김치와 해남산 고춧가루 등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재료의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인삼·도라지 분야에서는 케이지랩과 도라지영농조합법인이 6년근 홍삼과 도라지 가공품을 선보인다. 원산지와 국내산 원료, 전통 가공 방식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 건강식품의 경쟁력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초정, 비니거파크, 우리밀식품, 봉평농원, 신광수명인차, 북하특품사업단, 조향헌, 성신푸드, 엔자임팜, 꼬숨식품 등이 참가한다.
천연발효식초와 흑초, 우리밀과 메밀 가공식품, 전통차, 장아찌, 조청, 식혜, 수정과, 잼, 참기름과 들기름 등 다양한 품목이 소개된다.
특히 차와 잼, 음료처럼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품목도 함께 마련돼 한국 전통식품을 처음 접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와 숙성의 가치, 일본 현지에 알릴 것”
주최 측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인의 식탁을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식품의 가치와 품질을 일본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발효와 숙성의 시간, 국내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조 방식이 한국 전통식품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NOAH 공병준 대표는 “한국 전통식품은 오랜 시간과 정성이 만든 맛이라는 점에서 일본 소비자에게 충분히 통할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만큼 일본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이 믿고 찾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NOAH는 한국 제품과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일 크로스보더 무역·컨설팅 기업이다. 현지화 번역, 사업 제안서 개발, 한국 공급사와 일본 바이어 및 유통사 간 파트너십 연계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Boldness with Speed’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4년 첫 행사부터 ‘담다’ 팝업스토어의 일본 현지 운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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