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윤대헌 / 2022-07-08 18:20:20
박종현 가천대학교 교수, 상패 및 부상 3000만원 수상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즉석섭취·편의식품의 식품공전 개별규격에서 정량적인 미생물규격 도입에 기여하고, 혐기성 미생물 등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식품과학의 학술 진흥과 다수의 산업체와 협력기술개발 등으로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종현 교수(가천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지난 7일 열린 ‘제25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종현 가천대학교 교수(왼쪽)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박 교수는 식품미생물 분야에서 장내세균, 프로바이오틱스, 식중독세균, 박테리오파지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최근 15년 동안 국내외 학술지 논문 총 81편, 특허 9건, 저서 1편 등의 연구성과를 낸 바 있다.

 

이에 박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00여명의 대학생에게 7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 및 연구원들에게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