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김두연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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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김두연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G장학재단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KT&G복지재단과 협업해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에 기여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8679명에게 총 39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KT&G장학재단은 또 지난 2012년부터 경찰청 복지정책과와 협력해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168명에게 장학금 총 12억4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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