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클래스 등 개최로 ‘고객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그룹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웰빙센터 1층에 통합 연구개발센터인 ‘bhc그룹 R&D 센터’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해 브랜드별 연구개발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bhc그룹 대표 외식 브랜드들의 연구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
이번에 새롭게 가동하는 통합 R&D 센터는 그룹 내 연구개발 인력이 한 곳에 모여 활동하는 공간으로, 분야별 연구원들의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등을 통해 각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bhc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R&D 센터는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독자적인 랩(LAB) 4곳을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bhc치킨 랩의 경우 배합실과 조리실을 구분해 소스 및 파우더 개발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였다.
또 아웃백과 슈퍼두퍼 역시 각각의 랩을 별도 운영하며 연구개발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고, 큰맘할매순대국과 창고43 등의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랩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각 랩에는 브랜드별 메뉴 개발에 최적화된 최신 연구장비가 도입돼 인프라 고도화를 구축했고, 연구원 사무공간과 메뉴 시연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은 물론 가맹점주들과 임직원 교육장 등이 마련됐다. 오는 7월에는 ‘아웃백 쿠킹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최근 R&D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bhc그룹은 이번 통합 R&D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고급 개발 인력 확보와 트렌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bhc그룹은 이번 R&D 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