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쌀소비 촉진 ‘라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윤대헌 / 2022-09-19 18:55:50
쌀 구매 후 수재민 지원 위해 횡성군에 기부

[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지원을 위한 쌀 나눔 공익 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순당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횡성지역 돕기에 나선다.

 

국순당은 라이스 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횡성지역 특산 쌀인 어사진미 2톤을 구매해 이 가운데 1톤을 횡성지역 수해 피해 지역민에게 기증했다.

 

▲ 배상민 국순당 대표(오른쪽)가 김명기 횡성군수에게 수해 피해 지역민에게 지원할 쌀을 기증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지난 16일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쌀 기증식을 가졌고, 나머지 1톤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횡성한우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중앙그룹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햅쌀 출하 시기인 10월 전까지 쌀 재고를 소진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 기업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돼, 국순당은 대교그룹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국순당은 다음 주자로 매일유업을 추천했다..

 

한편 국순당은 지역 농민과 약속 재배로 수매한 설갱미를 원료로 백세주를 빚고, 해마다 햅쌀로 빚은 막걸리 ‘첫술’을 출시하는 등 우리 쌀로 빚은 좋은 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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