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이 2년만에 팬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그룹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세트와 생동감을 더하는 최첨단 기술, 그리고 방탄소년단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역대급' 공연이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펼쳐져 그동안 기다린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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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빅히트뮤직 |
이날 인트로를 시작으로 '온', '불타오르네' '쩔어'까지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 슈가는 "2년전 서울 파이널에서 했던 게 있다. 여러분 안 계시지만 해보겠다"며 인이어를 빼고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었다. 진도 같은 모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기뻐했다.
정국은 "화려한 머리를 가지고 돌아왔다. 저희는 여러분이 볼 수 없지만,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오늘 되게 여러분도 저희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여기 계시지 않는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 보겠다"고 했고, 제이홉은 "당연하게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뵙게 됐다. 조금 힘든 느낌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정국은 "힘들기야 하겠지만, 너무 즐겁다. 너무 라이브 하고 싶어서 전에 방구석 라이브 해봤다. 그때 진짜 즐거웠다. 오늘 멤버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아미가 보고 있다. 아미 여러분들 소리질러"라고 했고, 마지막으로 뷔는 오프닝 공연부터 의자에 앉아 무대를 했다. 그는 "공연 연습하고 리허설을 하다가 제가 실수가 있었다. 저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저희도 준비하는 내내 굉장히 즐거웠다. 수많은 아미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이 시간만큼은 모두 다 내려놓고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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