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소통강화 ‘혁신 Hub’ 기대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5일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을 위한 전용 공간인 ‘INNO Play’를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 대치동에 4개 층 규모로 마련된 ‘INNO Play’는 사내벤처 및 혁신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오피스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Hub’ 역할을 하게 된다.
▲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을 위한 전용 공간인 ‘INNO Play’를 오픈했다. [사진=CJ제일제당] |
이를 위해 ‘INNO Play’는 ▲오피스존 ▲커뮤니티 라운지 ▲키친랩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됐고, 오피스존은 파티션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형태로 자유롭게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사내벤처 데모데이 또는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등 외부와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키친랩에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맛 품질 검증과 함께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INNO Play 구축은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 CJ제일제당만의 혁신적인 DNA가 국내 및 글로벌 전체로 확산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INNO Play’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곳에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INNO100’을 거쳐 선발된 5개 팀과 운영팀인 INNO Lab을 비롯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 담당 조직이 입주해 있다.
또 향후 바이오 사업부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R(Revolution) 프로젝트 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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