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득수 임실군수 당선인, 민주당 후보로 무소속 후보들 제치고 당선

이수준 기자 / 2026-06-03 23:10:31
-농촌기본소득·KTX 임실역 정차·첨단산업 유치 추진
-'임실 예산 1조원 시대 반드시 실현”

[HBN뉴스 = 이수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득수 후보가 3일 실시된 임실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한병락 후보와 정인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임실은 12년간 이어진 무소속 군정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한득수 후보가 3일 실시된 임실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한병락 후보와 정인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임실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16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집권 여당 민주당의 힘으로 임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임실은 변화의 문을 열게 됐다”며 “보내주신 믿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당선인은 핵심 공약인 ‘임실 예산 1조원 시대’를 다시 한 번 제시했다. 현재 5,300억 원 규모인 임실군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농업 예산 비중을 25%까지 확대하고 ‘365일 월급 받는 농민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 200만 원 규모의 ‘임실형 농촌기본소득’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KTX 임실역 정차 추진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시설개량 사업비 확보를 통해 KTX 정차를 현실화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를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 수요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진로진학센터 설립과 전북대 농업대학 임실캠퍼스 유치, 방산산업 및 AI 농업 관련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와 연계해 임실을 첨단산업의 배후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기업인 일진제강과 연계한 신산업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한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갈등과 반목은 모두 내려놓고 이제는 하나 된 임실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는 과감하게 추진력을 발휘하겠다”며 “임실 예산 1조원 시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