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스낵 출고가 평균 6% 인상…새우깡 100원 올라

윤대헌 / 2022-02-23 22:48:35

[하비엔=윤대헌 기자] 농심은 오는 3월1일부터 스낵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이 스낵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 농심.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브랜드로, 꿀꽈배기와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새우깡은 7.2% 오른다. 이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3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90g)은 1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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