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지만 다양한 효능 가지고 있는 현미밥…부작용은 없을까?

하우영 / 2019-09-11 05:02:32
▲(출처=ⒸGettyImagesBank)

요즘 현미밥 맛있게 짓는 방법이 사람들 사이의 유행이다. 유명 개그우먼이 현미밥을 먹은 다음 10kg가 넘게 감량해서다. 현미밥은 실제로도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면 살을 빼는데 좋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현미밥이 꾸준히 나오게 됐다. 그러면 현미밥은 효능이 얼마나 다양하길래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걸까? 현미밥 효능·칼로리를 알아보고 현미밥먹고 소화 잘 하는 법을 정리했다.


현미밥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현미밥의 칼로리는 100g에 약 145칼로리다. 칼로리가 백미에 비해 낮고 암을 예방하는 데 좋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백미밥을 보면 대략 356칼로리다. 백미는 맛있고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만 독소 제거 능력은 부족하다. 이에 백미밥만 먹을 경우 우리 몸이 산성체질로 변한다. 몸이 산성체질이 될 경우 당뇨를 비롯해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같은 밥을 먹어도 건강한 밥을 먹는것이 좋다. 한편 현미밥 못지않게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보리밥은 약 294칼로리다. 보리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또 빈혈 예방도 도우며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현미밥 당뇨에 최고

현미밥의 주재료 현미는 리놀렌산이 많이 있다. 이 때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수월하게 한다. 또한 혈당 조절을 돕기 때문에 당뇨 예방 효능이 있다. 또 당분의 흡수를 늦추면서 인슐린의 갑작스러운 분비를 방지한다. 그러므로 췌장에 부담이 없다. 또 현미는 항암 효능이 있는데, 현미에 함유돼 있는 프로제아제 때문이다. 해당 성분은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다. 또한 꾸준하게 먹어주면 포도당이 산화되지 않게 해 암세포 증가를 방지한다. 한편 현미는 리놀레산이 많아서 피부가 좋아지게 된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현미밥 이렇게 짓자

현미밥을 먹고 나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미밥을 만드는 방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방법이 잘못됐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오히려 탈이 나게 된다. 따라서 한 번 지을 때 제대로 지어야 할 것이다. 먼저 현미를 최소 30분 동안 물에서 불리는 것이 좋다. 또 백미밥을 만들 때 보다 물을 더 부어서 지어야 한다. 현미밥에 천일염을 뿌리면 현미의 효능이 살아난다. 현미는 어떻게 해야 소화가 잘될까? 우선 현미밥을 먹고 꼭꼭 씹어줘야 한다. 현미는 도정이 다 안된 상태여서 충분히 씹어줘야 탈이 나지 않고 효능이 잘 느껴진다. 현미밥을 처음 먹으면 현미를 백미밥에 조금 추가해서 현미를 늘려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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