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바닷물에 빠진 '휴대폰' 조치방법과 주의할 점은?… 분리되는 것은 모두 분리하자!

조현우 / 2019-09-12 05:01:48
▲(출처=ⒸGettyImagesBank)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활용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히 발생되는 문제는 분실, 파손, 방전, 침수 등이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스마트폰 침수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많이 일어나는 문제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선보여진 갤럭시나 아이폰 등 대다수의 최신 휴대폰에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처럼 핸드폰에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도 침수를 완전하게 막아 주지 못한다. 이에 휴대폰 침수 시 대처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자.


휴대폰 물에 빠뜨렸을 때 '전원 끄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한다. 그러나 이 행동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다.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바로 켜는 경우 전기 부품이 합선되어 휴대폰에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수로라도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물기를 꼼꼼히 제거한 후 최대한 빨리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또한, 배터리 분리형 휴대폰은 최대한 빨리 분리해 물기를 닦은 뒤 가까운 수리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침수된 핸드폰 대처요령 '바닷물에 빠졌다면 헹궈야'

침수된 스마트폰을 깨끗한 물에 씻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나 소금기가 많은 바닷가에 휴대폰이 침수됐을 경우다. 바닷물과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소금기와 탄산 성분이 핸드폰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닷가나 탄산음료에 핸드폰이 빠져버렸다면 휴대폰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A/S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핸드폰 물에 빠뜨렸을 때 '헤어드라이기 및 온풍기는 NO'

많은 이들이 침수된 스마트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곤 한다. 그러나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드라이기나 온풍기의 열로 인해 핸드폰 속 부품들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 빠진 휴대폰은 헤어드라이기 또는 온풍기로 건조시키는 방법은 삼가하고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자연바람으로 5시간 이상 건조시킨 다음 근처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져가 점검받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수리센터에 갈 수 없다면 쌀 속에 핸드폰을 넣어 부품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두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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