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꿀TIP] 바닷물에 빠진 '핸드폰' 대처방법 및 주의사항 BEST 3… 오히려 헹궈야 하는 경우가 있다?

조현우 / 2019-09-15 05:01:30
▲(출처=ⒸGettyImagesBank)

수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이용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분실, 파손, 방전, 침수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는 침수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많이 일어나는 문제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선보여진 애플회사의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등 대다수의 최신 스마트폰에는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물에 빠져도 큰 문제없이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핸드폰이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휴대폰에서 균열된 부분이 있어 방수 기능이 부실해지거나 방수 기능이 더이상 없어져버리면 침수된 스마트폰은 바로 망가져버리게 된다. 이에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의 대처방법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살펴보자.


물에 핸드폰 빠뜨렸을 때 대처꿀팁 '전원은 끄고 배터리는 분리'

대부분 물에 핸드폰이 빠져 전원이 안 들어오는 등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당황해하며 전원을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휴대폰을 고장내트리는 행동이다. 침수된 핸드폰의 전원을 다시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하면 전기 부품이 합선되어 핸드폰에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가볍게 물을 털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준 뒤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또한, 배터리 분리형 스마트폰은 최대한 빨리 분리해 물기를 닦은 뒤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자.


바닷물에 빠뜨린 휴대폰은 어떻게?

침수된 휴대폰을 깨끗한 물에 씻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나 소금기가 많은 바닷가에 스마트폰이 침수됐을 경우다. 바닷물의 소금기나 탄산음료의 탄산 성분은 휴대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바닷물 혹은 탄산음료 등에 핸드폰을 빠뜨렸을 경우에는 신속히 흐르는 물에 헹군 뒤 A/S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물기 제거 후 자연 건조 추천!

침수된 핸드폰의 물기를 없애기 위해 헤어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곤 한다. 그러나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핸드폰을 빨리 말리겠다며 헤어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열에 민감한 스마트폰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폰 수리비를 아끼고자 한다면 온풍기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말리기보다 물기를 제거해 휴대폰을 모두 분리한 채 자연건조로 5시간 이상 건조시킨 다음 제조사 A/S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서비스센터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쌀 안에 휴대폰을 넣어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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